잡동사니 물건 가득한 창고방을 단 몇시간 만에 정리했어요.
몇 년치 쓰레기를 한 번에 버렸더니
들어가기 싫은 공간에서 머무르고 싶은 공간이 되었어요.
정리가 막막하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1. 눈에 거슬리는 곳부터 시작하기
어디서부터 정리할 지 막막하신가요?
정리가 막막할 땐 눈에 거슬리는 곳부터 시작해보세요.
이 방은 사용 빈도가 낮아서 그런지, 다른 곳보다 정리가 안되더라구요.
사람이 사용하지 않으니, 물건도 쌓이고
먼지도 쌓여 늘 신경이 쓰였죠.
그래서 작업공간으로 사용하려고 정리 시작했어요.
2. 버리기 쉬운 물건부터 비우기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 비워보세요.
버리기 힘드신가요?
고민없이 바로 버릴 수 있는 물건부터 비워보세요.
사용하지 않지만, 버리지 못한 물건들 있죠?
오늘은 못 버려도, 나중에 버리게 되는 물건도 생겨요.
아깝다고 모셔두었지만, 몇 년간 사용하지 않아, 결국 버렸는데
속이 후련해요.
3. 공간만 차지하고 있는 오래된 물건 비우기
없어도 크게 지장 없는 공간만 차지하고 있는 오래된 물건 있죠?
비워보세요. 공간도 넓어지고 깔끔해집니다.
정리를 해야 비로소 비우게 되더라구요.
몰라서 못 버리는 과거의 물건이 참 많아요.
4. 박스에 들어간 물건의 최후
물건을 아까워서 버리지 못하고 언젠가 사용할 거라며
박스에 넣어두곤 하죠. 하지만 한 번 박스에 들어간 물건은
사용할 확률이 매우 낮아요. 필요는 없지만, 돈 주고 산 물건이라
아까운 마음에 보이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거죠.
돈 주고 산 멀쩡한 물건을 버리자니 죄책감이 들고,
그렇다고 가지고 있자니 사용하지 않고 공간만 차지해 답답해요.
그러니 물건 구입할 때 여러 번 생각해봐야겠죠?
5. 물건이 아니라 추억이다!
특별한 추억이나 애착이 담긴 물건들은 쉽게 버리기 힘들죠.
힘들게 만든 퍼즐이나 선물받은 물건처럼 말이죠.
하지만 가끔은 물건 자체보다 그 안에 담긴 감정과 이야기가
더 소중하다는 걸 깨닫게 돼요. 추억이라는 감정때문에
버리기 힘든거 아닐까요?
아주 작은 집으로 이사 간다고 생각해보세요. (방1개 있는 집으로)
그때 꼭 가져가야 할 물건인지 고민해보면, 비우기가 훨씬 쉬워질 거예요.
6. 모으지 말기
선물받거나 그때 그때 산 볼펜, 색연필등이 정말 많아요.
언젠가 사용한다고 모아두었는데,
그 언젠가가 결국 오지 않더라구요. 너무 오래된 것들
많이 버렸어요.
여행 다녀오면 항상 팜플렛 챙기고 모아두었어요.
어쩌다 멀리 갔다온 경우엔 여행의 흔적인 팜플렛이나 지도 정말 소중하죠.
여행에서 돌아오면 다시 보지 않게 되더라구요.
이젠 정말 모으지 않으려구해요.
정리의 시작은 작은 변화에서 비롯됩니다.
눈에 거슬리는 곳부터 정리하고, 버리기 쉬운 물건부터 하나씩 비워보세요.
물건 자체가 중요하게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추억과 감정이 중요하죠.
추억과 감정들은 마음에 담아두고, 오래된 물건들 하나씩 비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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